My Life

예비군 훈련..

Robin Lee 2003. 9. 26. 10:29
에휴...
겨우겨우 3박4일을 마쳤다...
성준이는 출퇴근인데..난 왜 3박4일이냐고~~
얼굴은 새빨갛게 되서 익었고...발 뒤꿈치도 까졌고...젠장젠장..
그래도 아무튼 끝이 났으니...홀가분하다..ㅋㅋ
이제 앞으로 4년동안 동네만 몇번 지켜주면..민방위가 되는거다..ㅋㅋ

군복을 입으면 사람이 바뀌는 게 있긴 있다.
400여명의 사람들과 같이 훈련을 받는데, 밖에서는 멀쩡한 사람들이 왜 예비군복만 입으면...
그렇게 삐딱해지는지 모르겠다...물론 나도 그렇지만..^^;

좋게 생각하면 아무생각없이 걱정없이 푹 쉴 수 있었던 3박4일인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