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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그렸던 서비스가 나오다..

Robin Lee 2007. 4. 6. 09:40
예전...
아주 예전에...위키피디아라는 웹서비스를 봤다.

인터넷에서 누구나가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사용자 참여형 백과사전 ..

아마 왠만큼 인터넷을 해 본 사람이라면 이름을 한 번은 들어봤음직 할거다.
이미 외국에서는 브리태니커 사전보다 훨씬 방대한 양을 가지고 정확도도 높으며,
업데이트 속도야 비교할 수도 없는 백과사전으로 발전했다.

그 후로 위키 라는 솔루션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홈피에 설치를 해서 써보기도 했다.
느낌은
어렵다....라는 것이었다.

물론 익숙해지면 그 것 또한 쉬워지겠지만 익숙해지기 위해서 외워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위키 특유의 문법이며, 또 솔루션마다 각각 다 다른 문법들..

누구나 (물론 인증을 받은 사람들만 하는 것도 가능) 웹상의 문서를 편집하고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문서의 History 또한 남는 다는 점에서 팀에 도입해보기도 하고, 혼자서 여러모로 써보려고 했으나 실패.

그 후로...
머리속에 그저 이런 위키서비스를 쉽게 만들면, 좀 더 사용자가 편하게 만들면..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었드랬다.
생각하기론 블로그보다 훨씬 그 영향력이 더 커 보였으며, 블로그의 열풍이 지나가면 위키가 도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곤 잊어버렸는데..

오늘 우연히 SpringNote 라는 서비스를 봤다...
버전도 참신하게 "베타" 가 아닌 "새싹" 이라는 명칭을 쓰고..



뭐 간단하게 얘기하면
위키 서비스이다.
기본 바탕은 같다.

하지만 거기에 내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도 많이 추가되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잠시 잠깐 써보고 왔지만..
관심을 가지게 해준다.
블로그보다 더...편하게, 확장가능하고 문서정리가 가능한 요고 물건인 것 같다.

NCsoft 산하의 오픈마루 에서 만들었다는데..
좀 더 살펴보고 나중에 다시...리뷰를 해야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