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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잘하는 것일까?
Robin Lee
2007. 11. 27. 11:58
네이버, '홍보성 글'에 100년간 서비스 접근 금지
노컷뉴스기사입력 2007-11-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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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를 보면.. 홍보성 글을 '악의적'으로 올린 사람에게 100년간 서비스 접근금지를 시켰다고 한다.
말이 100년이지 사실상 영구적인 서비스 금지조치라고 한다.
이 사람 외에도 이런 접근 금지자가 더 있다고 하면서..
난 왠지 네이버가 점점 역행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남들은 다 앞으로 뛰기를 바라는데 혼자 역주행하던.. 누군가가 생각 나는건 ^^; 왜일까...
아무튼,
네이버는 자사가 돈을 버는데 있어서는 아주아주 엄청난 노가다도 마다치 않으면서
그닥 돈이 안되는 이런 일들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써버리곤 하는 것 같다.
그저 접근을 막아버리면 끝....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더 이상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정말 잘하는걸까..잘하는걸까..
웹2.0이다 어쩐다 하면서 참여와 공유가 화두가 되는 이 때
비록 '악의적'이라는 광고글을 썼다고는 하지만 저 방법외에는 없는지, 저렇게 제외시켜버리는 것만이 능사인
지, 그 돈많은 네이버라는 회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저것 밖에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갑자기 어떤 일화가 떠오른다..
어떤 전자제품 매장 직원이 가게를 보고 있는데, 가게 앞에서 술취한 것 같은 중년인이 혼자말을 계속 중얼거리더란다. 다른 직원들 같았으면 장사에 방해가 된다고 쫓아냈을 터인데, 딱한 사정을 들은 매장 직원은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자신의 월급을 버리는 셈 치고 그 중년인에게 MP3 플레이어 하나를 포장해서 줬다. 딸에게 잘 선물하라는 말과 함께..
그로부터 며칠 후 그 중년인은 딸을 데리고 나타나서 mp3 플레이어 값을 치렀음은 물론이고, 딸에게 사준다며
노트북까지 사가지고 갔다. 그 후로도 이 직원이 추천해주는 제품이라면 일말의 의심도 전혀 없이 물건을 샀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그 가게 칭찬을 계속 하고 다녀서 소위 말하는 입소문이 났다는 얘기다.
자세한 이야기 보기 <- -클릭
만약에 위에서 말한 매장 직원이 당장 그 술취한 중년인이 가게 앞에 있어서 장사에 방해가 된다고 쫓아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매장에 어떤 피해가 오지는 않았겠지만, 좋은 기회를 잃었음에는 분명하지 않았을까?
네이버가 보기엔 천만단위의 이용자중에 몇명, 몇십명일 수 있지만 정말 잘하는건지는 난 모르겠다..
아무리 봐도...역행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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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를 보면.. 홍보성 글을 '악의적'으로 올린 사람에게 100년간 서비스 접근금지를 시켰다고 한다.
말이 100년이지 사실상 영구적인 서비스 금지조치라고 한다.
이 사람 외에도 이런 접근 금지자가 더 있다고 하면서..
난 왠지 네이버가 점점 역행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남들은 다 앞으로 뛰기를 바라는데 혼자 역주행하던.. 누군가가 생각 나는건 ^^; 왜일까...
아무튼,
네이버는 자사가 돈을 버는데 있어서는 아주아주 엄청난 노가다도 마다치 않으면서
그닥 돈이 안되는 이런 일들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써버리곤 하는 것 같다.
그저 접근을 막아버리면 끝....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더 이상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정말 잘하는걸까..잘하는걸까..
웹2.0이다 어쩐다 하면서 참여와 공유가 화두가 되는 이 때
비록 '악의적'이라는 광고글을 썼다고는 하지만 저 방법외에는 없는지, 저렇게 제외시켜버리는 것만이 능사인
지, 그 돈많은 네이버라는 회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저것 밖에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갑자기 어떤 일화가 떠오른다..
어떤 전자제품 매장 직원이 가게를 보고 있는데, 가게 앞에서 술취한 것 같은 중년인이 혼자말을 계속 중얼거리더란다. 다른 직원들 같았으면 장사에 방해가 된다고 쫓아냈을 터인데, 딱한 사정을 들은 매장 직원은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자신의 월급을 버리는 셈 치고 그 중년인에게 MP3 플레이어 하나를 포장해서 줬다. 딸에게 잘 선물하라는 말과 함께..
그로부터 며칠 후 그 중년인은 딸을 데리고 나타나서 mp3 플레이어 값을 치렀음은 물론이고, 딸에게 사준다며
노트북까지 사가지고 갔다. 그 후로도 이 직원이 추천해주는 제품이라면 일말의 의심도 전혀 없이 물건을 샀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그 가게 칭찬을 계속 하고 다녀서 소위 말하는 입소문이 났다는 얘기다.
자세한 이야기 보기 <- -클릭
만약에 위에서 말한 매장 직원이 당장 그 술취한 중년인이 가게 앞에 있어서 장사에 방해가 된다고 쫓아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매장에 어떤 피해가 오지는 않았겠지만, 좋은 기회를 잃었음에는 분명하지 않았을까?
네이버가 보기엔 천만단위의 이용자중에 몇명, 몇십명일 수 있지만 정말 잘하는건지는 난 모르겠다..
아무리 봐도...역행인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