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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말쯤에 구매했던 아이폰의 배터리가 작년말에 자꾸 말썽을 부려서 사설센터에서 교체를 했었더랬다.
그런데, 이게 배터리 조루 현상은 크게 고쳐지지 않은듯 아침에 100%로 나가면 점심 때쯤이면 30%정도 남는거다.
그 쯤 부터는 인터넷이건 뭐건 10분정도만 하면 배터리 광탈에 꺼지기까지... 뭐, 그냥 돈만 날린것 같은 상황이었다.
배터리 때문에 슬슬 열받음이 생기고 때마침 전화기 떨어뜨려서 액정도 깨졌겠다 새 전화기로 갈까 했는데,
조금 알아보니 뭐, 전화기가 무슨 컴퓨터 값보다 비싸네.
짜증나기도 하고 오기도 생겨서 스스로 배터리 및 액정 교체를 해보기로 했다.
일단 돈을 많이 쓸 생각은 없고, 스스로 고쳐보다 고장나거나 잘못되면 새 전화기를 하나 산다는 생각으로 값싼 알리에서 알아보기 시작하고 서핑 끝에 배터리는 약 2만 3천원정도, 액정도 그정도 가격에 구매를 했다.
배터리는 검색을 해보니 노혼(Nohon) 배터리를 많이 구매한다는데 가끔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도 간간히 보여서 이왕 모험하는 김에 Baseus라는 중국 브랜드 배터리를 구매했다.
(사실은 같은 크기에 배터리 용량이 많다는 것과 나름 애플 액서서리쪽에서 가성비로 인정을 받는 곳이라고 해서 혹 했다)
거의 한달에 걸쳐 액정과 배터리가 도착하고 자가교체를 위한 유투브 시청 20~30분 진행~~!!
그냥 될데로 되라라는 심정으로 전화기를 뜯어서 1시간에 걸쳐 교체를 했다.
역시 내 손은 똥 손이라 나사도 1개 까먹고, 중간에 고무타는 냄새(?)도 나긴 했지만,
조립 완료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전원 버튼을 누르니 깔끔하게 켜졌다.
액정도 깔끔하게 나오고 터치도 잘 되는 걸 확인하고 배터리 상태를 보니 정상적으로 인식이 잘 된다.
(가끔 이런 비공식(?) 배터리는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길래...)
배터리 완충을 하고 배터리 상태를 보니 2189mh라고 나온다. (2200mh짜리)
뭐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패스.
(원래 아이폰 배터리 용량은 1700mh 정도)
앞으로 별문제만 없다면 아이폰을 최소 1년 이상은 더 쓸 수 있을 듯 하다.
5만원 정도 투자해서 그 정도 연장하면 뭐 양호하지 싶다.
별 문제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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