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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연봉 협상(?) 하는 날의 단상....

Robin Lee 2005. 4. 18. 19:16
음...


직장인들은 "연봉" 이라는 얘기에 참 민감하다..


내 연봉얘기에도 민감하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연봉얘기에도 민감하다...
혹여나 나랑 같이 학교를 다니거나 알던 사람들이 나보다 훠~얼씬 좋은 회사에 다니고 훠~얼씬 많이 연봉을 받는 다는 소릴 들으면
'그래 그 사람은 그럴만큼 노력했어~ ' 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왠지모를...씁쓸함이 생기는건 "월급쟁이" 라는 울타리에 갇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연봉 통보가 왔다..


에누리 없는 ....


어떤 사람은 괜히 취업사이트에 한번씩 들어가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예 포기한 듯한 표정이고,
어떤 사람은 어떤 반응도 없다...


그 영향인지 모르지만 오늘따라 사람들도 퇴근시간 땡 치자마자 다...집에 가버린다..


어느 회사든지..연봉에 관한 것만 나오면 늘 그 녹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불만에 쌓이게 마련인가보다.


내가 설사 M$에 있어도, 삼숑에 있어도.. 아마 이맘때 쯤의 마음은 늘 똑같을 거 같다..


" 좀만 더 올려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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