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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댓글...이제는

Robin Lee 2005. 1. 3. 23:10
저도 물론 인터넷 신문이나 기사, 각종 글들을 볼 때, 당연히 본문아래의 댓글을 읽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 글들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댓글 중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글이 간혹 보이곤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많이 보셨겠지요~

그런 댓글들을 보면 솔직히 화가 나기도 하는데,
소심해서 제가 그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달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솔직히 한번 시작하면 끝도 없는 반복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

예전에 - 아마 대선 때였던걸로 기억 - 어느 게시판에서 누군가의 글에 조금 반박하는 글을 썼다가 세상에서 듣도보도 못한 욕을 먹었던 적이 있었죠.

그때 이후론 그저 열심히 옵저버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댓글 문화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초기에는 그저 악플과 욕이 난무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물론 아직도 신문사이트의 정치면에 가보면 그런건 쉽게 볼 수 있습니다만....

각 포탈 사이트나 커뮤니티등에서는 스스로 자정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고, 또 회원들도 그 노력에 동참함으로써, 좋은, 그러나 날카로운 댓글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댓글자체가 또하나의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지기도 하는 듯 합니다.

어디서 댓글폐인들이란 말을 들은 듯도 한데요.
매니아 라는 말보다 더 상위단계가 "폐인" 이라죠..
우리나라는 "폐인"들이 이끌어가는 문화가 많습니다.

이제 댓글도 그 폐인분들이 좀 더 멋지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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