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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더피족(Duppie)이 늘고 있다

Robin Lee 2005. 1. 4. 09:33
흠..
참으로 신조어가 넘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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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5-01-03 13:34]


미국 직장인 60%가 휴가중에도 노트북을 휴대하고 일을 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현대도시 직장인들은 휴식조차 제대로 취하지 못한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새로운 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기만 한다. 그래서 도시 전문직 종사자들은 하루하루를 생존 전쟁을 벌이며 살아간다.

컴퓨터와 통신, 인터넷 등이 발전한 1980~2000년은 분명 여피족(YUPPIE-Young, Urban, Professional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 즉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에 살며 전문직에 종사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의 시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피족 대신 더피족(Duppie-Depressed urban professional)이 급속히 늘고 있다.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의 ‘New Year Trend’ , 미국 아담스 미디어의 ‘2005년 100대 베스트 트렌드’, 닛케이(日經)신문의 ‘2005대예측’ 등 올해의 세계 각국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 급속히 늘것이라고 지적한 더피족은 자의 또는 타의로 스트레스가 많고 경쟁이 치열한 고소득 전문직을 떠나 이전 직장보다 소득이 떨어지지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더피족은 남을 눌러야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대신 적게 벌더라도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공해와 교통 문제 등이 심각한 도시를 떠나 농촌이나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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