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서른이 된 것 같다..
딱 10년전(군대를 막 제대했을 무렵)만 해도, 나에겐 30이라는 숫자는 너무도 멀게만 보이는 숫자였다. 더구나 내가 생각하는 30이라는 숫자는 말 그대로 이립(而立)의 나이였기에, 딱 그 나이가 되면 이 사회에서 한 켠의 자리를 차지할 만큼 나의 뜻을 펼치고 있으면서 나름 이름을 알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딱 10년이 지난 지금.. 난 평범한 회사원으로 매일, 매주, 매달을 똑같은 생활을 하면서 월급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덧 내가 제일 싫어라 하던 직장인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물론, 다른 점이라면 아직까지는 내가 재미있어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새삼 이제서야 그 동안 사람들이 해오던 말들이 절실하게 다가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여태 가지지 않았던 후회라는 것도 같이....
My Life
2009. 4. 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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