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하면 떠오르는 기억은... 한 겨울에 보온도시락을 기억안할 수가 없지.. 그게 외제(콕 집어서 일제)냐. 국산이냐에 따라...친구들의 등급이 정해지곤 했어..ㅋㅋ 왜냐고? 알잖어... 일제는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꺼내면, 아직도 따뜻한 밥과 국물이 나오는 반면 국산은 거의 식어가는 미지근한 밥과 국물이 나오곤 했거덩... 물론 시간이 갈수록 국산이 좋아지긴 했었지만.... 각설하고...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는 도시락을 거의 안가지고 다녔었지. 학교갈 때 밥값으로 2000원을 받고 가서는..2교시 끝나고 매점가서 한바탕 치르고 나무젓가락 하나를 가져와서 점심시간이 되면.. 친구의 도시락 뚜껑을 하나 뺏고...거기에 밥을 모으고 반찬을 찾아 옆 반까지 유람을 갔었던 기억이 ㅡ.ㅡ; 이런 버릇은 대학때까..
난 원래... 풍물을 좋아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풍물패에 들고 싶었지만, 엄격한 군기(?)로 후배들을 다스리는 고등학교의 특성상..맞으면서까지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리곤 대학.. 사람들과 너무 친해져 그런 생각이 잠시 사라졌을 무렵..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풍물... 물론 엄청 뺀질대면서 도망다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애정은 있었다. 그리곤 2학년이 되면서 정말 풍물에 미쳐가는 날 볼 수 있었다. 오죽하면 꿈이 돈 많이 벌어서....장구하나 메고 산속을 돌아다니면서 장구만 치는 것이었을까.. 집에서는 맨날 오디오로 풍물만 듣고, 길거리에 걸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오금을 주고 있고, 어디선가 풍물 소리가 들려오면 여지없이 내 발걸음은 그쪽을 향하고.. Tv에서 가끔 해주는 풍물에 관한 프로는 ..
- Total
- Today
- Yesterday
- 쇼핑
- iphone
- 스포츠앤스토리
- 노트북
- 긍정적 사고
- 도전
- 공생
- 자전거
- 소주
- 젠장맞을
- 한강
- Basses
- 조카
- 스트레스
- 휴넷
- 대학
- iconarchive
- 소녀시대
- sportsnstory
- 사진
- 영화
- 알리익스프레스
- 열정마루
- 비전
- 맥북
- 책
- 애플
- 아이콘
- 리더십
- 자가교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