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눈이 왔다. 덕분에 출근길에 사람들에 치여죽을 뻔 했지만.. 나름대로 꽤 적절한(?) 눈이었다고~~ 생각한다. 오후에 눈이 다 녹아버려서 기분을 만끽하진 못했지만...냐흠.. 네이버에 가보니..까페가 생긴단다. 다음에 있는 까페랑 비슷한 거 같다. 이제 다음까페의 독주시대는 끝나는 것인가? 후발주자이니 좀더 다양한 기능과 빠른 까페서비스를 하겠지? ㅋㅋ 지금 까페이름 두개 예약하고 왔다.. 냐하하.. 봐서. 괜찮다 싶으면 팍팍 이용해줘야겠다.. 냐흠...
흠... 술을 줄이겠다는 맹세를 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또 술푸기.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밤새기가 아닌 모처럼만의 술김에 밤새기. 아픈속을 부여잡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오늘을 지낼 인생기. 가끔 술이 취했는데도 잠이 안와서 벵벵도는 머리를 부여잡고 이너넷을 할때가 있다. 오늘이 딱 그날이지 싶다. 낮에 잠시 잠깐 머 사러 나갔다가 우연히 고딩때 친구놈 만나서 벌건 대낮부터 술퍼먹고 정신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또 집일세... 그러곤 잠이 안와...쩝.. 잠이 안오는 김에 계속 일을 하려고 하지만 머리가 뎅뎅~~한게 영 돌아가지가 않는다. 오늘까지는 완료를 해야하는데 난감하군... 웃긴건 왜 술을 먹었는지가 기억이 안난다는거지. 당최 오랜만에 만났다고 담에 한번 술한잔하자고..그러다가 왜..
쩝.. 아무리 뭐라해도 몸이 나쁜건 감춰지지 않는다. 의사가 술먹으면 분명 죽는다 했겄만, 그 경고를 웃음으로 넘기고 술 먹은지 세 달이 넘었다. 실상 나도 술 먹을때 마다 느낀거지만, 진짜 몸이 맛이 가긴 갔나보다. 간이 나쁘면 안좋은게 통증이나 자각이 없다는 것이다. 당최 어디가 아퍼야 아픈줄 알지...... 요즘엔 간뿐만 아니라 머리에도 심각한 알콜성 후유증이 오는듯하다 ㅡ.ㅡ; 갑자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술을 먹지 않아도 몸에 힘이 없다. 크크 꼭 무슨 불치병 걸린놈 같군... 아무튼 내몸을 내가 혹사시켜봤자 나만 손해인걸. 부분적 금주를 단행한다. 아예 끊지는 못하겠지. 왠만하면 먹지 말자. 피치 못 할 경우 조금만 먹자. 그리곤 서서히 끊자............. 누구말대로 술을 끊어..
오늘 저녁에 TV를 보다가...아니 저녁이 아니군 밤늦은 시각에.. 맨날 애청하는 프로가 나왔다.. 제목은 잘 모르지만... 외국에서 성공한 우리나라 사람들 나오는 거..KBS였던가. 아무튼 그 프로를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불끈 쥐곤 한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쩌~~~어기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인정받는 기업인이 되기까지..그리고 되고나서의 삶까지 나오는데 그걸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난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내가 정말 지금 하는 일에 미친듯이 미쳐본 적이 있나? 몸이 부서질 정도로 열중한 적이 있나? 남들이 욕할 정도로 매진한 적이 있나? 생각해 보니 없다. 그러면서 매일 꿈꾸는 것은 성공한 나의 모습이다. 부끄럽다...ㅋㅋ 항상 적당히 일을 하고, 적당히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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