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신져로 누군가와 얘기를 하다..... 그 사람은 자신을 "질투의 화신" 이라 말했다. 꼭 남녀관계에 있어서 뿐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질투를 느낀다 한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나왔다. 사실 웃으면 안되는 심각한 얘기였음에도 난 미소를 지었다. "그래 나랑 똑같은 사람들도 있구나." 어쩌면 그 미소는 반가움의 표시였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나도 그 친구의 나이 때 아니 그보다 좀 더 어릴때 '사람'들을 질투할 때가 있었다. 이유는 하나뿐이었다 '나'외에 다른 사람들끼리 있는 것에 대한 질투. 그래서 가급적 모든 모임에 참석하려 했고, 다른 사람들의 소식에 대해 궁금해 했고,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들만의 추억거리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
난 원래... 풍물을 좋아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풍물패에 들고 싶었지만, 엄격한 군기(?)로 후배들을 다스리는 고등학교의 특성상..맞으면서까지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리곤 대학.. 사람들과 너무 친해져 그런 생각이 잠시 사라졌을 무렵..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풍물... 물론 엄청 뺀질대면서 도망다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애정은 있었다. 그리곤 2학년이 되면서 정말 풍물에 미쳐가는 날 볼 수 있었다. 오죽하면 꿈이 돈 많이 벌어서....장구하나 메고 산속을 돌아다니면서 장구만 치는 것이었을까.. 집에서는 맨날 오디오로 풍물만 듣고, 길거리에 걸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오금을 주고 있고, 어디선가 풍물 소리가 들려오면 여지없이 내 발걸음은 그쪽을 향하고.. Tv에서 가끔 해주는 풍물에 관한 프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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