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때 내가 했던 풍물공연 물론 대중음악, 락...이런 류의 음악 라이브도 아니었고, 콘서트도 아니었고, 뮤지컬은 더더욱 아니었다. 1학년때 풍물패에 들게 되었고, 뺀질거리면서 이리저리 피해다니다가.. 어떤 계기로 풍물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해 11월 학교 강당 앞 공터에서 우리 풍물패 공연을 하게 되었다. 樂과 연극이 곁들어진 무대였지만, 난 아직도 그때의 떨림과 뿌듯함을 느낀다. 누군가가 내가 하는 이 공연을 보고, 아주 조금 조금만이라도 무엇인가를 깨달았다면 좋은 것이고,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나에게 희열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때 이후로 난 대학내내 풍물공연을 했다. 거리에서도 했고, 학내에서도 했고,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정인 공연을 했다. 그때..
냐흠... 회사사람들이랑...한잔하면서..
쩝...
상황 : 친구들이 아이스쿠림을 먹으러 홍대앞에 베스킨라빈스에 갔다. 아이스쿠림을 고르던 중 썬데(Sundea)? 라는게 보였다... 아이스쿠림에 요쿠르트와 생과일을 넣었다나..머라나.. 아무튼 그걸 보고... 은정 : 선데먹고싶어 나 : 썬데가 먼데? 진호 : 선경이가 쏜데? 선경 : 선데가 무슨 뜻일까? 나 : 선데이(Sunday)에 홍대(Dea) 앞 이라는거 아냐? 일동 : ㅡ.ㅡ; 은정 : 썬데 먹고 싶다니까.. 나 : 썬데가 머냐고... 진호 : 누가 쏜대? 선경 : 썬데가 무슨 뜻이냐니까? 나 : 일요일에 홍대 앞이라는 뜻 아닐까? . . . . . . 계속 그 딴식이었다... 그리곤 정말 재미없는 "사토라레"를 보았다... 정말 영화보다가 "삭~토하레" 할 뻔했다 ㅡ.ㅡ; 쩝...
립톤 아이스티~~
쩝... 이랬던 그였는데..
냐하하.. 이러고 살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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