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가고시라는 내 입장에서는 봐서는 안될 시험을 보러...고등학교라는 곳에 갔다.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앞에 보이는 칠판과 시간표와 급훈... 처음에는 그저 여기가 고등학교구나 라는 생각만 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그 시간표가 너무나도 부럽게 느껴젔다. 아마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느끼는 감정이겠거니 했지만... 그것보다는 더욱 큰 느낌에 당황을 했다. 그 느낌을 느낀 이후로 그 시간표를 보면서...칠판을 보면서 쭈~~~~욱 느낀 느낌은...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예전에 복학하고 처음으로 학회실에 갔을때는 신입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느낌이었는데...이젠 고등학생이라는 것에 필이 꽂힌 것이다. 아마 초등학교 교실에 가면 또 그때의 감상에 빠져 ..
오늘 저녁을 먹고 컴터를 켰다... 신나게 서핑을 시작하려는데..갑자기 방 밖에서 쨍그렁!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분명 나는 집에 혼자다...그런데 무엇인가가 떨어지면서 깨지는 소리가 난 것이다. 머지? 흠.... 혹시 우리집 강아지가 난리를 친건가? 의구심에 마루로 나가보니.... 젠장, 형광등을 보호하는 유리가 떨어져서 마루가 유리천지였다.. 형광등까지 통째로 떨어졌다.. 흠.. 순간 나의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먼지 아나? 왜..거 드라마에서 보면, 설겆이 하다가 접시를 깬다던가 청소하다가 도자기를 깬다던가 하는... 그러면 꼭, 집안에 누군가가...다치게 되지... 요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건지...왜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더이상 불길할 것도 없을 것 같은 하루하루지만..
오홋...드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말았다.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내팽겨쳐두기를 어언 두달...조금씩 손보던 것들이 이제 어느정도 되길래.. 맘 먹고 확 저질러 버리고 말았다. ^^; 이걸로 한 2년쯤 버텨야 할터인데.. 날로 발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나도 뛰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뛰기에는 이것저것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호기심에 눌러 앉아있고 싶고...ㅋㅋ 선경이 말대로 무위도식하는 인생이 오지 않는 한... 계속 앞으로 나가야할텐데 요즘에는 내 옆으로 쏙쏙 지나가버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지쳐가고 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아무튼 이걸 계기로 좀 더 부지런부지런해져야지 ㅋㅋ 가장 중요한것은 빨리 백수를 벗어나는 일이야..그런데 왜 나같은 인재를 회사에서는 안뽑는거야.내가 너무...비싸보이나?..
백수의 문화생활 *TV- 백수의 영원한친구이자 삶의 동반자!! 그녀석의 이름은 TV라 하오... 옛날에는 오전12시 딱끝나면 동해물과 백두산이~ 나오면서 티리비 끈키고 다섯시부터 또 나오더니 ... 요즘 세상 좋아졌소! 어느채널이고 유익하지않은게없다오.. 투니버스며 드라마채널 코미디채널 무서운것도해주고말이오...본좌는 보노보노를 즐겨보오... 너부리 그녀석 어찌나 웃긴지 모르겠소.. *다른백수와 놀기- 끼리끼리 논다....라는말이 있소. 거의다보면 공부잘하는것들은 잘하는것끼리 양아치덜은 양아치끼리 거지들은 거지들끼리 다 그렇지않소.. 동네다니다보면 다른백수들 꽤 있을것이오.. 같이노는것도 한 방편이나, 본좌... 추천하고싶지가 않소... 놀다보면 이런 쌩날거지같은녀석이 나와같은 레벨인가? 대충 이런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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